하지불안증후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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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불안증후군 치료

약물 치료

    하지불안증후군 치료    약물 치료

비약물치료에 증상 개선이 보이지 않고, 증상이 자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.
초기 약물치료를 시작할 때 수면 전문의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
또한,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파악한 후에 약물 치료를 시작한다면, 효과적인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증상의 빈도와 동반 증상 (불면증, 동통, 우울감 등)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약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도파민제제
  •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에서 첫 번째로 선택하는 약물입니다.
  • 우리나라에서는 로피니롤과 프라미펙솔성분을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에 대해 보험급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.
  • 장점: 2-3일 내로 증상이 호전되어 효과가 빠릅니다. RLS에 자주 동반되는 주기성하지운동증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습니다.
  • 부작용: 무기력, 어지럼증, 돌발성 수면, 기립성 저혈압, 환각, 손발 부종, 오심/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도파민제제를 오랜 기간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고 증상이 악화되는 강화현상 (augmentation)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경우 약제 조절이 필요하며 수면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. (“증상 악화시 관리” 참조)
다른 약제
  • 가바펜틴, 프레가발린 성분
  • 마약성진통제 성분 (옥시코돈 등)
  • 벤조디아제핀 (클로나제팜 등)
  • 우리나라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보험적용이 되지 않으며 각기 다른 부작용이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.
철분 치료
  • 철분 결핍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. 따라서, 철분 치료를 하면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일반 혈액검사에서 철분 결핍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철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• 구강 철분제

    • 액상, 알약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.
    • 비타민C과 함께 공복에 복용하여 흡수율을 높입니다.
    • 부작용: 변비, 설사, 속쓰림 등 위장장애

  • 주사 철분제

    • 고용량 철분제를 주사로 투여합니다.
    • 국내 연구에 의하면 약 2/3환자에서 효과를 보이며, 상당기간 추가 약물 복용 없이 지속적인 효과를 보고하였습니다.

  • 철분 치료 약제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효과 및 부작용이 다릅니다. 따라서 환자에 따라 약제 선택과 전문적인 용량 및 치료 스케줄 조절이 필요하니 수면전문의와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